오키나와에서 꼭 먹어야 하는 A&W 햄버거 강추 후기

네코망고입니다. 오키나와 여행 중에 정말 맛있게 먹어 추천하고 싶은 맛집 A&W 햄버거에 대해 포스팅을 해봅니다. 꼭 한번 먹어보세요!




A&W 햄버거

 A&W 햄버거는 맥도날드, 버거킹처럼 익숙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처럼 생겼습니다. 그러나 맛에 있어서 조금 다른 차이가 있어요. 바로 치즈 때문인데요. 햄버거 치즈가 체다 치즈같은 노란 치즈가 아니라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 볼때 모짜렐라 치즈처럼 생겨서 점원에게 모짜렐라 치즈냐고 물어봤는데 크림치즈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전에 먹어보던 햄버거 맛하고는 특별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A&W 햄버거 매장을 찾아가다.

 AW는 오키나와의 국제거리의 류보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큰 건물이라 쉽게 찾을 수 있고 건물 2층에 매장이 있어요. 주황색 바탕의 AW라 적힌 로고가 눈에 쉽게 띄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A&W를 찾아가게 된 이유는 여행 중에 간단하게 햄버거를 먹으려고 햄버거집을 찾았는데 일본의 모스버거나 맥도날드는 이미 많이 먹어본지라 조금 특별한 햄버거 집을 검색해보다가 AW 햄버거를 많이 추천하시길래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메뉴표인데요. 저는 A&W의 대표 메뉴인 A&W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단품은 650엔, 세트 메뉴가 1000엔이고 세트 메뉴의 음료는 콜라를 주문했는데 맥주도 고를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No.1 메뉴를 골랐어요. 
주문을 하고나면 모스버거처럼 번호표와 음료를 주고 음료를 먹고 있으면 점원분께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가져다 줍니다.

▲ 메뉴판/ 가격은 그리 싸진 않네요.

▲ 귀여운 마스코트 인형


A&W 버거 시식

기다리던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나왔습니다. 햄버거가 비쥬얼만으로도 침을 고이게 하는데 맛또한  느낌표가 딱 뜨는 그런 느낌입니다. 존맛이었어요!!


빵은 서브웨이에 위트빵처럼 곡물이 있어서 씹을수록 고소한 빵이었고 빵안에는 양상추와 토마토 그리고 크림치즈, 고기 패티, 베이컨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치즈가 크림 치즈여서 이전에 먹어보던 햄버거와 맛이 좀 달랐어요. 크림 치즈의 꾸룽꾸룽(?)한 맛이 정말 잘 어울려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자튀김도 조금 색다른데요. 감자 튀김 색은 맥도날드보다 좀더 노르스름하고 튀김옷 맛이 많이 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감자빵과 감자튀김의 중간(?)스러운 맛이었어요. 이것도 처음 맛보는 감튀맛이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약간 처음 모스 버거를 먹었을 때 모스 버거의 안에 토마토 소스에서 느꼈던 맛 충격과 유사했어요.

▲ 중간의 크림치즈가 충격적이었어요.


여유 있게 맛보세요.

A&W 햄버거의 좋은 점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위치인데요. A&W 햄버거 매장이 류보 백화점 맞은 편에 있어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장 3층에 앉아서 햄버거를 먹으면 아래 보시는 사진처럼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위치가 흡사 도쿄의 시부야 스크램블 거리 같았습니다. 마치 제가 스크램블 거리의 스타벅스에 앉아있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했답니다.
그래서 저는 햄버거를 먹으면서 한편으로는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여유롭게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제가 간 날이 오키나와 선거철이었는지 길거리에 선거 유세하시는 분도 계시고 해서 볼거리도 있었어요. 그리고 국제거리에 마리오 카트가 지나가는 것도 봤어요.

▲ 류보백화점

▲ 때마침 지나가는 마리오 카트


오키나와 국제거리 관광을 하시게 된다면 A&W 햄버거를 꼭 한번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맛도 있고 여유도 즐길 수 있는 매장입니다. 매장 3층에 올라가셔서 길거리가 보이는 의자에 앉아 여유있게 오키나와 여행의 추억을 그리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햄버거 맛도 강추드립니다.
이상으로 오키나와 국제거리 맛집 AW 햄버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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