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북부 나고 숙소 추천 파인애플 파크 근처 미스터 긴조 인 메이오

안녕하세요. 네코망고 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예약하고 묵었던 오키나와 북부의 나고 지역 숙소를 추천해보려고 글을 적어봅니다. 

미스터 긴조 인 메이오를 예약하다.


저는 오키나와 첫날의 여행 숙소를 오키나와 북부 나고의 파인애플 파크(오키나와 후르츠 랜드) 근처의 미스터 긴조 인 메이오를 잡았습니다. 이곳은 아고다를 통해 예약을 했는데 새로 지어진 호텔이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그렇다할 평이 없어 선뜻 예약하기가 망설여졌습니다. 그나마 아고다에 있는 평은 좋다는 평도 있었고 별로라는 평도 있어서 엄청나게 고민하게 되었죠.

그러나 왜 미스터 긴조 인 메이오를 찾아보았냐고 물어보시면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제가 오키나와를 간 첫날은 주말인 토요일로 호텔 숙박비가 정말 비쌌습니다. 같은 호텔이어도 평일과 주말의 가격이 10만원 이상 차이가 났으니까요. 그래서 주말에는 싼 호텔에 묵고 평일에 좋은 리조트 호텔에서 묶는 계획을 세웠거든요.

그러다보니 여행 계획에 맞춰 북부의 호텔 중 저려미 호텔을 찾아 다녔습니다. 처음 찾은 곳은 이-호라이즌 리조트 콘도미니엄 세소코였는데 이 곳은 가격은 정말 괜찮았는데 화장실이 오픈형이라 좀 꺼려졌습니다. 그래서 패스..

두번째로 찾은 곳이 미스터 긴조 인 메이오 이곳의 평은 상반되어서 걱정이었지만 새로지어진 건물, 그리고 저렴한 가격때문에 미스터 긴조 인 메이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미스터 긴조는 오키나와에 있는 체인점이었는데 체인점이니 그래도 어느정도 서비스와 청결에서 보통 이상은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결정에 약간 작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오키나와 첫날 숙소를 미스터 긴조 인 메이오를 한화 78,000원에 호텔 예약을 하였고 추가로 주차비 1,000엔이 추가된다는 것도 미리 알고 갔습니다.


미스터 긴조 인 메이오 이용 후기

우선 숙소의 위치는 파인애플 파크 근처 정확히 말하면 오키나와 후르츠 랜드에서 왼쪽으로 100미터만 가면 미스터 긴조 인 메이오 숙소가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 위치는 오키나와 후르츠랜드 근처에 있다.

▲ 빨간색 표지판을 보고 찾아왔다.

호텔 주변에는 로손 편의점이 있었고 그 외에는 주변에 무엇도 없습니다. 어차피 늦게 도착해서 하루 잠만 자고 가는 계획이었기 때문에 주변에 편의시설은 크게 문제될 건 없었어요.
그리고 숙소 형태는 호텔이기 보다는 콘도같은 아파트형 느낌이었습니다. 아! 원룸같다는 말이 더 어울리겠네요.

숙소에 도착해서 인터폰으로 직원을 호출하면 직원이 마중나옵니다. 아마도 이곳에 상주해있는 직원같았습니다. 아래 보이시는 문이 직원이 있는 곳인데 저기에서 여권을 주고 확인받은 후 주차비 1000엔을 주면 방키를 받습니다.


이 호텔을 제가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청결입니다. 방안이 너무너무 깨끗했습니다. 깨끗한 호텔이어도 바닥을 물티슈로 닦으면 먼지가 묻어나기 마련인데 여기는 하나도 묻어나지 않더군요. 그리고 보이지 않는 부분에 먼지가 쌓여있는 호텔들이 많은데 그런 먼지도 없었고 청결 상태가 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호텔인지는 몰라도 청결만큼은 인정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방안에는 각종 편의를 위한 전자기기들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전자렌지, 세탁기, 전기렌지 등이 있어 편의점 음식을 데워먹을 때나 수영 후 세탁기를 돌려야 할때 요긴 하게 쓰일 것 같았습니다. 저도 편의점에서 200엔 짜리 세제를 구입해서 그날 빨래를 해결했습니다. 화장실의 경우 욕실과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었고 욕실의 샤워기 물살도 쌔서 샤워도 잘했습니다. 그리고 세면대가 방에 있어 티비를 보면서 칫솔질할 여유가 있었구요. ㅋㅋ

저렴한 호텔이어서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깨끗하고 편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 참 발코니도 있어서 빨래를 널어놓으면 잘마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실내에서 빨래를 말렸습니다.

▲ 편의점에서 세제가 200엔에 팔고있어서 세제를 사서 빨래를 했습니다.


미스터 긴조 인 메이오 호텔의 단점?

이 숙소의 단점이라고 하면 일단 벌레가 좀 있었습니다. 방안에 벌레가 있는 건 아니고 복도식 아파트같은 느낌이어서 엘레베이터와 현관문 밖에 벌레가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차비 1000엔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건 알고 있던 내용이었고 다른 호텔들도 1000엔씩 받는 곳이 많아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에 편의시설이 없고 차가 없으면 찾기 힘들기 때문에 렌터카가 필수였습니다. 차가 없이 뚜벅이 여행이라면 이곳을 오시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 벌레가 많다.
  • 주차비 1000엔이 있다.
  • 렌터카는 필수이다.

위의 3가지 단점에 제약이 안되신다면 북부 나고 지역의 저렴한 호텔을 잡으실 때 저렴하고 깨끗한 미스터 긴조 인메이오를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 가격대비 너무 만족하였고 위의 3가지 단점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호텔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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